동양증권은 14일 코스피의 지지대가 2,020선에서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어제 코스피는 2,063선을 돌파 후 다시 하락했지만반등을 통해 2,020선이 지지대로 전환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코스피는 20.89포인트(1.02%) 상승한 2,062.36에 장을 마감해 사흘 연속상승세를 이어갔다.
정 연구원은 "2,020 수준은 상반기에 저항대로 작용한 가격대로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지수"라며 "3년간 저항 가격대였던 2,060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등락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 횡보 후 상승한 2001년과 2010년 사례를 고려할 때 이번에도 박스권 상단선을 돌파할 때 공방 과정을 예상한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코스피의 단기적인 등락 과정이 추가로 있을 수 있지만 상승을 위한 공방이라는 점에서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어제 코스피는 2,063선을 돌파 후 다시 하락했지만반등을 통해 2,020선이 지지대로 전환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코스피는 20.89포인트(1.02%) 상승한 2,062.36에 장을 마감해 사흘 연속상승세를 이어갔다.
정 연구원은 "2,020 수준은 상반기에 저항대로 작용한 가격대로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지수"라며 "3년간 저항 가격대였던 2,060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등락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 횡보 후 상승한 2001년과 2010년 사례를 고려할 때 이번에도 박스권 상단선을 돌파할 때 공방 과정을 예상한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코스피의 단기적인 등락 과정이 추가로 있을 수 있지만 상승을 위한 공방이라는 점에서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