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마카오 카지노시장 둔화, 국내영향 제한적"

입력 2014-08-25 08:03  

교보증권은 25일 중국의 반(反)부패 정책으로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국내 카지노 업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홍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마카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정킷(junket·VIP 고객을 모집하는 브로커)에대한 단속이 이뤄지며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만, 한국 카지노 시장에미칠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의 정킷 비중은 각각 5%, 1%로마카오 카지노사에 비해 비중이 작다"면서 "마카오 카지노사는 정킷 업체를 통해 간접 마케팅하는 반면 국내 카지노사는 직접 마케팅으로 고객을 유치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 카지노 시장은 지난 6∼7월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중국 정부의 정킷 단속으로 국내 카지노사가 VIP 고객 증가라는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더욱이 중국의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이 9∼10월에 연결돼있어 국내 카지노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카지노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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