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쏟아지는 변수들의 방정식

입력 2014-09-11 08:20  

11일 국내 주식시장은 각종 대내외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우려와 애플 신제품 발표 등 연휴기간 해외의 변수가 쌓여있는 데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에선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만한 변수가 많은 데다 한·미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까지 더해져 11일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이많다.

밤새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앞선 연휴기간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지면서 연준이 기준금리의 인상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오는 18일 실시되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유럽 금융권에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이 악영향을 받고 있는 점도 변수다.

연휴기간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6과 애플워치는 시장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주진않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진행될 예약접수 및 판매결과에 따라 국내 부품 및 소재업체의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선 선물·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11일에 매물이 쏟아져 코스피가 충격을받을 지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 4일 기준 순차익잔고는 약 3조7천억원으로 추정됐는데 전문가들은 대규모청산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의 추세로 보면 프로그램매매의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연휴로 인한 매매 공백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조치이후 형성될 각국 금융지표의 불확실성 때문에 오늘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매우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선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금통위원들의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과 평가를 알 수 있는 기회이므로 주시할필요가 있다.

전세계 금융시장이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다음주 16∼17일 열리는 연준의 FOMC도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금융시장에선 미국이 조기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만큼 연준 발표문의 미세한 변화에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섰기 때문에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것은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FOMC를 앞둔불확설성으로 인해 코스피가 2,000선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중장기 방향은 위로 올라가는 상황이므로 가격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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