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DLS 발행 6조3천937억원…9.3% 증가

입력 2014-10-12 12:00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에 파생결합증권(DLS)발행 금액이 6조3천93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DLS 발행은 지난 5월 런던금시장협회(LBMA)가 DLS의 기초자산으로 널리 이용되는 은의 기준가 발표 중단을 예고한 이후 한동안 주춤했다.

그러나 8월 15일 중단될 예정이던 기준가 고시가 당일 정상적으로 계속되면서 3분기 DLS 시장도 증가세를 이어나갔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전체 발행금액 중 55.1%, 3조5천243억원이 전액보전형이었고 비보전형은 2조7천624억원으로 43.2%를 차지했다.

원자재 가격의 변동폭 축소로 인한 액면금리 하락, 은 가격 급락에 따른 원금손실(녹인·Knock-In) 발생 등 DLS 수익률에 악재가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구조의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5조1천11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9.9%를 차지했고 공모발행은 1조2천820억원으로 20.1%에 그쳤다.

기초자산별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 등 각종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40.5%를,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0.5%를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KDB대우증권이 1조125억원 어치를 발행해 점유율 15.8%으로 1위에올랐고 우리투자증권(점유율 12.4%), 하나대투증권(10.7%)이 각각 2, 3위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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