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배당주·시장대표주 비중 확대할 때"

입력 2014-11-04 08:42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시장 주도주가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성장주에서 배당 관련주, 시장 대표주 순서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4일 전망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이후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업종이나 종목별 수익률에는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감지되고 있다"며 "우선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성장주가 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올 들어 한국 증시의 대장주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네이버였다"며 "이들 종목은 모두 고성장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1년 이상 초강세를유지했지만 10월 하순부터는 높은 주가 수준에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 PER 성장주와 함께 수익률이 양호했던 배당주의 수익률 역시 한 달전부터 시장수익률 수준에 그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배당주는 아직 밸류에이션이 크게 높지 않아서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노 연구원은 내다봤다.

반면 올들어 실적 부진과 대형주 약세로 수익률이 낮았던 삼성전자[005930]와현대차그룹 등 국내 증시 대표주들의 주가 흐름은 지난 주말부터 바뀌었다고 그는주목했다.

노 연구원은 그러면서 "시장 대표주의 가장 큰 강점은 밸류에이션"이라며 "시장대표주와 배당 관련주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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