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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심화…전통적 채권상품으론 추가수익 어려워"

입력 2014-11-06 17:06  

저성장·저물가 기조의 심화로 전통적 채권 상품의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나왔다.

강성부 신한금융투자 채권분석팀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이 회사 본사에서 열린 '채권시장 포럼'에서 "채권시장의 먹을거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팀장은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저금리 기조가 굳어질 것"이라며 "금리 하락에 기대어 편하게 수익을 누리기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내년 1분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1%대 기준금리 시대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강 팀장은 "채권 매매를 통한 차익 기회가 줄어들 뿐 아니라 표면금리 자체도 낮아지기 때문에 국채와 회사채 등 전통적 채권에서 목표수익률을 낮춰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정부가 과감한 재정·통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저성장·저금리 기조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 팀장은 "'초이노믹스'(최경환 경제팀의 확장적 경제정책)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마지막 저항이지만, 투자유발과 창조경제로 이어지긴 쉽지않다"며 "가계부채 증가와 구조조정 지연으로만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저금리를 먼저 경험한 주요 선진국처럼 해외 채권,하이일드 채권, 구조화 채권 등 새로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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