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 "한전·기업은행, 배당 유망 공기업"

입력 2014-12-23 08:44  

우리투자증권[005940]은 배당 확대 유망 공기업으로 한국전력[015760]과 기업은행[024110]을 제시했다.

김재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정부가 상장과 비상장 공기업의 배당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2012년 6천48억원 고점에서 작년에 3천256억원으로 줄어들었고배당을 한 공기업도 일반회계 기준으로 29개 공공기관 중 17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구나 공기업의 배당성향은 21.5%로 영국 50.1%, 프랑스 45.5% 등의 주요 선진국 공기업에 훨씬 못 미친다"고 말했다.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하는 상장 공기업은 한국가스공사[036460]와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071320], 기업은행 등 4개사에 그친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까지 범위를 넓히면 한전KPS[051600]와 한전기술[052690], 한전산업[130660], 강원랜드[035250], GKL[114090] 등도포함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배당성향이 정부의 최종 목표치인 40%에 미달하고, 올해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작년보다 증가했으며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으로 한국전력과 기업은행을 꼽았다.

그는 "한국전력과 기업은행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2.0%와 3.1% 수준으로 파악한다"며 "정부출자기관의 배당성향이 2020년 4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가정하면 배당주로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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