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상장사 예상 순이익, 올해 첫 상향 조정"

입력 2014-12-24 08:04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기[009150]의 매각차익으로 올해 상장사 순이익 추정치가 기존보다 1.5%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안혁 한국증권 연구원은 "한국증권 담당 상장사의 올해 예상 순이익은 76조4천억원으로 전달보다 1.5% 늘어났다"며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올해 3월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삼성SDS 지분을 매각해 얻은 차익 1조1천억원이 올해 4분기실적에 반영된 덕분"이라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이나 종목의 순이익 추정치 변화는 미미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업종별 이익 추정치는 전자부품 분야가 74.7% 늘어났고 전력가스도 한국전력[015760]의 이익 개선으로 11.0% 증가했다"며 "교육과 기타소비재도 쿠쿠전자[192400]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돼 예상 이익이 5%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운송업종은 환율 상승에 따른 대한항공[003490]의 외화환산 손실반영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고 통신장비·부품과 소형주업종은 파트론[091700]과 뷰웍스[100120]의 3분기 실적 부진이 연간 순이익 추정치에 반영돼 예상이익이 각각 3.3%, 2.0% 하향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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