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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신한지주, 올해 금융사 중 이익 최대"

입력 2015-01-06 08:43  

하나대투증권은 6일 신한금융지주[055550]가 올해 금융사 중에서 이익을 가장 많이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올해 경영계획을 보면 대출 성장률이 5∼6%로 높다"며 "이에 따라 이자 이익이 약 4%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인해 월중 순이자마진(NIM)이 1.6%대로 하락했지만가계대출이 급증해 대출 부문 성장률이 9.0%에 육박한다"며 "순이자마진 하락에도이자 이익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주식의 평가이익이 5천억원 가량 남아있고, 자회사 중에서 카드나 부험 부문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것 또한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신한지주의 연간 순이익은 2조1천억원 수준"이라며 "올해순이익은 2조2천400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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