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시간 외 거래 상황 반영하고, 중국증시 마감 상황 추가하였음.>>
1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힘을 잃고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포인트(0.19%) 내린 1,920.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34%) 내린 1,918.18로 개장했다가 소폭 올라 1,920선은 넘었지만, 전 거래일 종가(1,924.70)에는 못 미쳤다.
이번 달에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대외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가 여전히 50달러를 밑돌고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25일그리스 총선, 27∼2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어 유가 및환율의 변동성이 단기간에 완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거래일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81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18억원, 116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3대 투자주체 모두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356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2.57%), 보험(-2.19%), 금융업(-2.15%) 등은 2%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광물(1.84%), 화학(1.49%), 의약품(0.99%) 등은 전 거래일보다 올랐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0.20% 떨어졌다.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5%,0.4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090430](2.63%), SK C&C(2.40%), KT&G[033780](1.57%), 고려아연[010130](1.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올랐다. 반면에 삼성SDS[018260](-3.83%), 삼성생명[032830](-3.73%), 신한지주[055550](-3.44%), KB금융[105560](-2.99%) 등은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31%) 오른 574.76으로 거래를 마치며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11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19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억2천만원수준이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4만2천900원에 거래를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7.28포인트(0.40%) 하락한 9,17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6.10포인트(1.71%) 내린 3,229.32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A주는 58.83포인트(1.71%) 하락한 3,383.84, 상하이B주는 3.91포인트(1.34%) 빠진 288.88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성년의 날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내린 1,081.4원에 마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힘을 잃고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포인트(0.19%) 내린 1,920.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0.34%) 내린 1,918.18로 개장했다가 소폭 올라 1,920선은 넘었지만, 전 거래일 종가(1,924.70)에는 못 미쳤다.
이번 달에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대외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가 여전히 50달러를 밑돌고 오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25일그리스 총선, 27∼2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어 유가 및환율의 변동성이 단기간에 완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거래일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81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18억원, 116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3대 투자주체 모두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356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2.57%), 보험(-2.19%), 금융업(-2.15%) 등은 2%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광물(1.84%), 화학(1.49%), 의약품(0.99%) 등은 전 거래일보다 올랐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대형주는 전 거래일보다 0.20% 떨어졌다.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5%,0.46%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090430](2.63%), SK C&C(2.40%), KT&G[033780](1.57%), 고려아연[010130](1.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올랐다. 반면에 삼성SDS[018260](-3.83%), 삼성생명[032830](-3.73%), 신한지주[055550](-3.44%), KB금융[105560](-2.99%) 등은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31%) 오른 574.76으로 거래를 마치며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11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19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4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억2천만원수준이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4만2천900원에 거래를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7.28포인트(0.40%) 하락한 9,17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6.10포인트(1.71%) 내린 3,229.32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A주는 58.83포인트(1.71%) 하락한 3,383.84, 상하이B주는 3.91포인트(1.34%) 빠진 288.88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성년의 날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내린 1,081.4원에 마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