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거래소 공공기관 해제 수혜에 '강세'

입력 2015-01-30 09:23  

증권사들의 주가가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상한가까지 오른 1천75원을 나타냈다.

한양증권[001750]과 SK증권[001510]도 각각 6.76%, 7.58% 급등했다.

NH투자증권[005940](3.17%), 삼성증권[016360](0.96%), 대우증권[006800](1.49%), 현대증권[003450](1.89%), 미래에셋증권[037620](0.66%)도 올랐다.

동부증권[016610](3.51%), 대신증권[003540](1.31%), 부국증권[001270](3.58%)도 상승해 증권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따른 한국거래소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증권사들의보유 지분 가치가 두드러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거래소 지분은 29개 증권사와 7개 선물사 등 40개 기관이 평균 3%씩 보유하고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공공기관 지정해제로 거래소 상장을 위한 걸림돌이 해소됐다"며 "한국거래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유일하게 비상장 거래소인데다 국제 자본시장 활성화로 거래소 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진 점도 상장의 정당성을 높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도 "거래소의 상장은 단기적으로 이뤄지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추진 가능성이 크다"며 "거래소 상장 시 증권사의 거래소 지분 가치의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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