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SKT의 SKB 100% 자회사 편입에 긍정 평가

입력 2015-03-23 08:04  

KDB대우증권은 23일 SK텔레콤[017670](SKT)이 SK브로드밴드[033630](SK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실익을 취하고 잠재적 리스크(위험)는 배제한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상장폐지될 SK브로드밴드 주주에 대해선 "SK텔레콤으로의 주식교환 기준가(4천822원)가 주식매수청구가(4천645원)보다 높게 형성됐기에 SK텔레콤 주식을 받는 게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완전 자회사가 되면 의사결정의 자유와 속도를 높일 수 있고합병 시 생길 수 있는 모-자회사 간 임금격차나 문화갈등, 지배적 사업자로서 규제강화 가능성을 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이 주총에서 장동현 대표로 새로 선임하자마자 SK브로드밴드인수를 결정한 것은 최고경영자 변경에 따른 경영기조 변화"며 "기업가치 증대 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결정에는 미디어사업의 중요성이 커진 점, 경쟁사인 KT[030200]가 시장점유율 규제를 3년간 적용받는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SK텔레콤에 대해선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와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을 고려한 지속보유와 배당수익률을 감안한 추가 매수가 좋다"고 권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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