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코스닥 시총 1위 탈환…인터넷은행株 '들썩'

입력 2015-10-01 10:55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마감일인 1일다음카카오[035720] 등 관련 업체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공식 선언한 곳은 카카오뱅크컨소시엄,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 KT컨소시엄, 500V컨소시엄 등 4곳이다.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속한 다음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4천600원(3.65%)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됐다.

합병 1주년이기도 한 이날 다음카카오는 셀트리온[068270]을 따돌리고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인터넷은행 인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신규 서비스의 시장 안착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중장기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은행 사업자 선정시 단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보다는 성장성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금융지주[071050]도 전날보다 800원(1.31%) 오른 6만1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로엔[016170]도 1.00% 상승했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13% 하락했다.

전날 2.06% 상승했던 인터파크[035080]는 이 시각 현재 0.45% 하락했다. 인터파크는 SK텔레콤[017670], NH투자증권 등과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 내에서 SK텔레콤(-0.19%), IBK기업은행(-0.74%), BGF리테일[027410](-2.48%) 등은 약세인 반면 NH투자증권(1.11%), 현대해상[001450](0.33%), GS홈쇼핑[028150](1.26%) 등은 강세다.

또 다른 경쟁자인 KT[030200] 역시 전날은 2.33%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은 현재0.16% 하락한 상태다.

K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화생명[088350](-1.10%), GS리테일[007070](-0.98%),KG모빌리언스[046440](-0.61%) 등도 전날과 달리 하락 반전했다. 반면 컨소시엄 내에서도 KG이니시스[035600](0.25%), 다날[064260](1.32%) 등은 소폭 오름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6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금융위는 오후 7시께 접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금감원의 심사, 외부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금융위가 최종적으로 예비인가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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