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내년 조선업종 반등 가능성"

입력 2015-12-08 08:50  

동부증권[016610]은 내년에 조선업종이 반등할가능성이 있다고 8일 전망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2012년 선박발주 침체로 2013년 선박업황은 불확실성이 팽배했지만 현대미포조선[010620]의 PC선 수주를 시작으로 2013년 선박발주는 오히려 금융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무렵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1년간 59.7% 상승했고 현대중공업[009540] 주가도 28.7% 올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6년에는 2013년과 유사하게 유동성 확대가 선박투자로 유입될것으로 예상되고 중동발 발주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란 제재 해제 후 1천200억 달러의 펀드 조성과 함께 이란발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란 국영선사의 대표가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등의 발주를 언급했으며 현 시장가로 67억달러 규모"라고 분석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확대가 내년 선박에도 일부 유입될 가능성이있다"며 "2011년∼2014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유동성 확대 시기에도 일부 자금이 선박투자로 유입되면서 2013년 업황에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도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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