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예상된 인상은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았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점진적 금리 인상 발언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위축을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정책이 보완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18일일본은행이 내놓은 정책에 투자자들은 실망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도 확인되었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실제 정책들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큰 부담요인이다. 미국의 원유수출 재개와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 증가 등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약 7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급락은 중동 국가들의 투자자금 유출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에너지 기업회사채의 정크본드화와 환매 사태로 연결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가 급락이 진정되는 시점에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12월은 배당을 겨냥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 배당기준일이 임박해짐에 따라 아직 배당 투자 매력이 남아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투자심리가 다소나마 안정을 찾으면서 중대형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종목별로도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 특히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들은 주목할 필요가있다. 대차잔고가 크게 늘면서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들은 수급 개선으로 급반등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경제지표 발표 등 주요 일정으로는 ▲ 21일 대우증권[006800] 매각 본입찰 ▲ 22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11월 기존 주택매매, 중국의 11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 23일 미국의 11월 개인소득/개인소비, 신규 주택매매, 12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 24일 한국의 11월 무역지수, 일본은행의 11월의사록 공개 ▲ 25일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홍콩 증시 휴장, 일본의 11월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작성자: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 zerogon@hanafn.com) ※ 위의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개인 의견이며,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위축을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정책이 보완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18일일본은행이 내놓은 정책에 투자자들은 실망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도 확인되었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실제 정책들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큰 부담요인이다. 미국의 원유수출 재개와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 증가 등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약 7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 급락은 중동 국가들의 투자자금 유출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에너지 기업회사채의 정크본드화와 환매 사태로 연결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가 급락이 진정되는 시점에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12월은 배당을 겨냥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 배당기준일이 임박해짐에 따라 아직 배당 투자 매력이 남아 있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
투자심리가 다소나마 안정을 찾으면서 중대형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종목별로도 수급이 개선될 수 있다. 특히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종목들은 주목할 필요가있다. 대차잔고가 크게 늘면서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들은 수급 개선으로 급반등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경제지표 발표 등 주요 일정으로는 ▲ 21일 대우증권[006800] 매각 본입찰 ▲ 22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11월 기존 주택매매, 중국의 11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 23일 미국의 11월 개인소득/개인소비, 신규 주택매매, 12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 ▲ 24일 한국의 11월 무역지수, 일본은행의 11월의사록 공개 ▲ 25일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홍콩 증시 휴장, 일본의 11월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작성자: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 zerogon@hanafn.com) ※ 위의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개인 의견이며, 연합뉴스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