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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현대·기아차 성장 잠재력 평가 1위"

입력 2016-01-18 14:14  

KPMG, 자동차 산업 경영진 상대 조사

북미 지역의 자동차 산업 경영진이 세계 완성차메이커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강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글로벌 회계·컨설팅자문사 KPMG인터내셔널이 펴낸 񟭐년 자동차 산업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38개국 자동차 산업 경영진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도요타가 향후 5년간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브랜드로 꼽혔다.

응답자의 58%가 도요타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정체나감소를 전망한 이는 각각 36%와 6%에 그쳤다.

이어 BMW(57%), 폴크스바겐(56%), 현대·기아차(50%), 포드(49%)의 순으로 시장점유율 증가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BMW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고 폴크스바겐은 연비 조작 사건에도 중국 시장에서 지배적인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상위권에 포함됐다고 해석했다.

이를 북미 지역으로 국한할 경우 응답자의 55%가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상승할 것이라고 응답, 현대·기아차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북미 응답자들은 이어 폴크스바겐(54%), 포드(52%), 혼다(52%), 제너럴모터스(51%)의 점유율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는 향후 10년 자동차 산업의 주요 사업 모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까지 자동차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핵심 추세를 골라보라는 문항에서 가장 많은 50.01%(복수 답안 선택)의 응답자가 전년 조사에서 10위에 그친 '연결성 및 디지털화'를 꼽았다.

이어 '하이브리드 차량'(49.5%), '배터리 전기 이동성'(49.5%), '신흥 시장 성장'(46.3%) 등이 뒤를 이었다.

위승훈 삼정KPMG 자동차산업본부 부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스마트카, 친환경자동차 개발과 같은 기술 혁신 및 이종 산업과의 융합 등 산업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 흐름 속에서 연결성에 기반한 고객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런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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