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심엔터테인먼트, 중국 기업 지분 인수에 상한가

입력 2016-03-16 09:28  

심엔터테인먼트[204630]가 16일 중국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지분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4%)까지 오른 7천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화이브라더스와 미국 에이전트그룹인 CAA가 운영하는 EMC펀드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또 최대 주주인 심정운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345만여주를 약 120억원(주당 3천475원)에 화이&조이 엔터테인먼트 등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양도 등 절차가 끝나면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화이&조이 엔터테인먼트(지분율 30.4%)로 변경될 예정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주원, 김윤석, 유해진, 강지환, 김상호, 김정은, 임지연, 이동휘, 오현경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드라마 '가면'과 '툰드라쇼', 영화 '그놈이다' 등을 제작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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