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렌터카시장 과열…레드캡 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레드캡투어[038390]에대해 "렌터카 시장의 과열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내렸다.

정홍식 연구원은 "레드캡투어의 렌터카 사업 매출은 국내 렌터카 시장의 성장에힘입어 2010년 903억원에서 작년 1천686억원으로 연평균 13.3% 성장했고 회사의 올해 렌터카 보유 대수도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렌터카 시장의 경쟁이 다소 치열해져 평균판매단가(ASP)가 둔화해 올해 매출 성장은 7.6%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내리지만, 국내 렌터카 시장의 추세적인 성장이 올해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