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5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대해 자회사인 아트라스BX[023890]의 상장폐지가 성사되면 기업가치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은영·조현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아트라스BX의 최대주주로,상장폐지 후 배당 증가와 합병 등이 기대된다"며 "아트라스BX의 95% 지분율 확보 실패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단기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견조하고 아트라스BX의 자진 상장폐지 재추진 가능성이 커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기관투자가는 대부분 공개매수에 응한 상태로 소액주주를 위해 공개 매수 기간 연장 등 상장폐지를 재추진할 것"이라며 "상장폐지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기업가치는 최대 4천50억원 증가하고, 목표주가도 현재보다 16.7%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31일 아트라스BX는 주주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모두 517만3천966주(56.55%)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284만8685주(31.13%)까지 더하면 지분율은 87.68%이지만, 자진 상장폐지 요건인 95%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들은 "상장폐지 후 배당증가, 자사주 소각, 월드와이드와의 합병으로 월드와이드의 사업지주회사 변화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옵션이 생긴다"며 "월드와이드는 자체 성장성 제고와 향후 대주주의 승계를 위해 합병 추진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순수지주회사인 월드와이드는 자사주 소각과 합병에 성공할 경우 매출액 7천600억원에 영업이익 2천300억원, 영업이익률 30%의 사업지주회사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은영·조현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아트라스BX의 최대주주로,상장폐지 후 배당 증가와 합병 등이 기대된다"며 "아트라스BX의 95% 지분율 확보 실패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단기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견조하고 아트라스BX의 자진 상장폐지 재추진 가능성이 커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기관투자가는 대부분 공개매수에 응한 상태로 소액주주를 위해 공개 매수 기간 연장 등 상장폐지를 재추진할 것"이라며 "상장폐지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기업가치는 최대 4천50억원 증가하고, 목표주가도 현재보다 16.7%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31일 아트라스BX는 주주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모두 517만3천966주(56.55%)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284만8685주(31.13%)까지 더하면 지분율은 87.68%이지만, 자진 상장폐지 요건인 95%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들은 "상장폐지 후 배당증가, 자사주 소각, 월드와이드와의 합병으로 월드와이드의 사업지주회사 변화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옵션이 생긴다"며 "월드와이드는 자체 성장성 제고와 향후 대주주의 승계를 위해 합병 추진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순수지주회사인 월드와이드는 자사주 소각과 합병에 성공할 경우 매출액 7천600억원에 영업이익 2천300억원, 영업이익률 30%의 사업지주회사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