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만도 '테슬라 효과'로 가치 상승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5일 만도가 세계적인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를 고객사로 확보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유지웅 연구원은 "만도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안전시스템 공동개발자로 나선다는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이미 만도는 테슬라에 EPS(Electronic Power Steering System)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외에는 GM에서만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는 만도로선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슬라를 고객사로 두게 돼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만도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매출도 최근 크게 늘어 올해에는 2천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테슬라에 ADAS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면 강한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