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두 후보지와 연관된 '밀양 테마주'와 '가덕도 테마주'가 22일 급등락세를 보이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밀양 테마주'들은 줄줄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밀양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유 등으로 밀양 테마주로 묶인 세우글로벌[013000]과 두올산업[078590]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두 종목은 각각 전날 정규 거래에선 10.45%, 29.88%(상한가) 상승했다가 국토교통부가 오후 3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제시한 뒤 시작된 시간외거래에선 하한가를 기록했었다.
같은 테마주로 분류됐던 한국선재[025550](-7.62%)와 삼강엠앤티[100090](-11.67%)도 급락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가덕도 테마주들은 급등세다.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011390]이 25.68% 오른 채 거래 중인 가운데 영화금속[012280](15.24%)과 우수AMS[066590](1.85%)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가덕도 관련 테마주에는 상대적으로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올랐던'밀양 테마주'들은 줄줄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밀양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이유 등으로 밀양 테마주로 묶인 세우글로벌[013000]과 두올산업[078590]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두 종목은 각각 전날 정규 거래에선 10.45%, 29.88%(상한가) 상승했다가 국토교통부가 오후 3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김해공항 확장안을 제시한 뒤 시작된 시간외거래에선 하한가를 기록했었다.
같은 테마주로 분류됐던 한국선재[025550](-7.62%)와 삼강엠앤티[100090](-11.67%)도 급락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가덕도 테마주들은 급등세다.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011390]이 25.68% 오른 채 거래 중인 가운데 영화금속[012280](15.24%)과 우수AMS[066590](1.85%)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가덕도 관련 테마주에는 상대적으로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