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뚜기 1년 새 반토막…52주 신저가 추락

입력 2016-08-04 09:24  

오뚜기[007310]가 실적 성장세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4일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뚜기는 전일보다 0.66% 떨어진 75만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8월1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46만6천원)의 절반 수준이다.

오뚜기는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앞서 신영증권은 최근 오뚜기의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렸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올해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며 "지난 3년간 외형 성장을 주도한 라면이 주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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