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내달 초까지 대형주 강세 유지"

입력 2016-08-23 08:48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 흐름이 다음 달 초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전까지 대형주 약세를 초래한 두가지 변수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까지는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나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정부가 우정사업본부의 차익 거래에 대해 한시적으로 거래세를 면제하기로 해 대형주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제유가도 올해 2분기부터 40달러 선에서 안정된 모습이고 신흥국 통화지수는 지난 5년간 약세에서 벗어나 빠르게 반등 중"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서 우정사업본부의 차익 거래에 대해 2018년 12월 31일까지 증권거래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곽 연구원은 "아직 코스피200의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도는 -5%포인트 이하에머무는데, 0%포인트 근처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시점에서 못 오른 대형 수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현재소외된 대형 수출주로 볼 수 있는 자동차주는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작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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