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9월 코스피 2,000∼2,080선 예상"

입력 2016-08-30 08:53  

유진투자증권[001200]은 30일 9월 코스피 예상등락범위(밴드)로 2,000∼2,080선을 제시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미국의 두 번째 금리 인상 시점이 테이블 위에 올려졌지만 향후 정책 행보는 상당히 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번째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월보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물론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9월 주식시장은만만치 않은 부담 요인을 안고 가야 한다"며 "하지만 9월 FOMC 회의(20∼21일)에 대한 경계심리가 9월 시장 흐름을 지배하는 단일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연준 금리 인상 우려에 휩싸였던 작년과 같은 조정 국면은 배제될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향후 기대되는 부분은 9월 프리 어닝 시즌에 들어서며 호조세가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의 이익 모멘텀"이라며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은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소재, 산업재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박 연구원은 "10월에 시작되는 3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이익 모멘텀 비교 우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IT(디스플레이·반도체)와 소재(화학·철강·비철금속)의 경우 제품 가격 호조세에 기반을 둔, 산업재(조선·기계·운송·건설)의경우 이익 전망 공포로부터의 탈출에 따른 접근이 각각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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