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문제로 내림세를 보인지 8거래일 만인 6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37% 오른10만8천원에 거래됐다.
메릴린치와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자리하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SDI 주가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진 후인 지난달 26일부터 내리 약세 흐름을 탔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갤노트7 배터리 공급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삼성SDI는 현재 갤노트7 발화의 원인이 된 배터리 내부 음·양극 단락 문제와관련해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리콜 비용 분담, 일시적인 점유율 하락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중대형전지의 중국 매출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소형전지 수익성이 2분기 흑자 전환이후 갤노트7 영향으로 다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의 예상 판매대수 하향조정으로 관련 배터리의 납품 실적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3분기에 180억원의 영업이익 감익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기대를 모았던 중국 정부의 5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 심사가 미뤄진 점까지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삼성SDI 주가는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10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37% 오른10만8천원에 거래됐다.
메릴린치와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자리하는 등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SDI 주가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진 후인 지난달 26일부터 내리 약세 흐름을 탔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갤노트7 배터리 공급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삼성SDI는 현재 갤노트7 발화의 원인이 된 배터리 내부 음·양극 단락 문제와관련해 원인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리콜 비용 분담, 일시적인 점유율 하락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중대형전지의 중국 매출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소형전지 수익성이 2분기 흑자 전환이후 갤노트7 영향으로 다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의 예상 판매대수 하향조정으로 관련 배터리의 납품 실적이 줄어드는 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3분기에 180억원의 영업이익 감익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기대를 모았던 중국 정부의 5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 심사가 미뤄진 점까지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삼성SDI 주가는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