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삼성카드, 더 오르기 어려워"

미래에셋증권은 25일 삼성카드[029780]의 주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9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려와 달리 신용판매 취급고가 성장세를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견조한 이익 창출력, 꾸준한 배당성향 상승을 통한 주주환원 기대감뿐 아니라 유상감자 등 급진적 자본 효율화 기대감까지 선반영해 주가가 이미 가파르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현재 주가 기준 올해와 내년 예상 배당 수익률은 각각 3.3%, 4.1%로 배당 매력은 존재하지만, 은행주에 비해 특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