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롯데하이마트 실적 불확실성 커…투자의견 '중립'"

하나금융투자는 27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대해 단기 실적 부진과 소비심리 저하로 실적 불확실성이 크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5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3.7%, 5.6% 줄어든 9천680억원, 2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30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금 환급 정책 등으로 10월에는 양호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나 정국 불안과 소비심리 저하로 11∼12월 판매가 위축됐다"며 "매출 저하에 따른 판관비 부담증가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채널 확대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직 성장성 회복이가시권에 있지 않아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