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달래·속새 등 봄나물 본격 출하

입력 2013-02-20 10:09  

우수가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서 충남 당진지역에서 달래와 냉이, 씀바귀의 일종인 속새 등 봄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20일 당진시에 따르면 대호지면 등지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달래와 속새는겨우내 신선한 채소를 섭취할 기회가 적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제격이며 특유의 쌉싸래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운다.

대호지면을 중심으로 220여 농가에서 30㏊ 규모로 속새를, 300여 농가에서 45㏊규모로 달래를 각각 재배하고 있으며 냉이는 석문면 일대 20여 농가에서 1㏊ 규모로재배 중이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노지에서 재배되는 속새는 올겨울 한파로 땅이얼어 수확에 어려움이 있고, 시설하우스의 달래도 한파로 생육이 좋지 않은 편"이라며 "규격 선별, 전용박스 포장 등 수확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호지 농협의 한 관계자는 "대호지 농협을 통해 달래는 연간 160t, 속새는 70t가량 출하되는데 요즘 달래는 하루에 8㎏ 들이 50~60상자, 속새는 4㎏ 들이 80~90상자씩 출하된다"며 "날씨가 풀리면 출하량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민속채소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달래와 속새 등의 친환경 재배기술과 가공·유통 관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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