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銀-신보 '中企 금융지원' M0U

대전시와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새로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박철용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은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지역특화산업 관련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형정밀가공 및 지식융합, 연구개발서비스, 광학기기소재, 바이오소재 등 5개 부문 1천7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 총액한도자금 우선 지원 ▲ 협약 금융기관 우대금리 적용 ▲ 보증 우대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먼저 시는 기술지원 사업화 및 마케팅,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며,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을 이용할 때 총액한도자금 4천억원을 활용해 대출금의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0%의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또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 요율을 0.2% 포인트 차감하고, 보증비율도 85%에서 90%로 확대한다.

염홍철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회가 확대될 뿐 아니라 금리부담이 낮아지는 등 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대전시(☎ 042-270-3811),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042-601-1115),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042-539-5602)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