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서 문학 작가들 '창작 혼' 키운다

입력 2013-08-27 13:16  

'아티스트 레지던시' 시행…집필실·지원금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작가의 창작 활동을돕는 '아티스트 레지던시(예술가 상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KAIST에 따르면 '엔드리스 로드'라고 이름 붙은 이 프로그램은 소설·시·드라마·영화·웹툰 등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가 KAIST에 거주하며 창작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최장 6개월 동안 KAIST 교내의 숙소에서 지내며 집필 활동을 할 수있다. 매월 80만원의 창작 지원금도 받는다.

과학자와의 1대 1 매칭 사업, 실험실 탐방 등 교류를 통해 색다른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머무는 동안 신작 발표의 의무는 없다고 KAIST 측은 밝혔다.

KAIST는 작가에게 교내를 글쓰기 소재의 공간으로 개방하는 대신 작가가 과학도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해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있다.

오준호 KAIST 대외부총장은 "예술과 과학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양한 결과물이 만들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소정의 서류를 KAIST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aist.ac.kr)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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