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인 대하가 잡히기 시작했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안면도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자연산 대하307㎏이 ㎏당 2만3천∼3만3천원에 위판되는 등 대하 잡이가 시작된 뒤 1주일여 동안모두 1.5t이 출하됐다.
아직 철이 이르다보니 잡히는 양이 많지 않고, 1㎏에 30∼40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중간 크기에 지나지 않지만 가을철 별미인 대하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백사장항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대하 철이면 백사장항은 주변 식당뿐 아니라 항구 내에 즐비하게 늘어선 수산물 판매장 앞까지 손님들로 북적인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크고 맛있는데, 육질이단단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뿌린 뒤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단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으로 꼽힌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태안을 찾아 맛좋은 대하도 즐기고 아름다운 풍광도 감상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태안지역은 자연산 대하와 모습이나 맛이 비슷한 양식새우(흰다리새우)도 저렴한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안면도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자연산 대하307㎏이 ㎏당 2만3천∼3만3천원에 위판되는 등 대하 잡이가 시작된 뒤 1주일여 동안모두 1.5t이 출하됐다.
아직 철이 이르다보니 잡히는 양이 많지 않고, 1㎏에 30∼40마리에 불과할 정도로 중간 크기에 지나지 않지만 가을철 별미인 대하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백사장항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대하 철이면 백사장항은 주변 식당뿐 아니라 항구 내에 즐비하게 늘어선 수산물 판매장 앞까지 손님들로 북적인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크고 맛있는데, 육질이단단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뿌린 뒤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단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으로 꼽힌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태안을 찾아 맛좋은 대하도 즐기고 아름다운 풍광도 감상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태안지역은 자연산 대하와 모습이나 맛이 비슷한 양식새우(흰다리새우)도 저렴한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