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300개 업체 입주 희망"

입력 2013-09-23 10:07  

대전시는 최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둔곡지구 산업용지(103만9천㎡)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시내 300개 기업이 입주희망 의사를 전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달 30일 기초과학연구원(IBS) 건립 예정지를 둔곡지구에서 대전엑스포과학공원으로 변경하는 대신 둔곡지구를 산업용지와 정주 지원시설 용지로 활용키로 함에 따라 시내 8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용지에 대한 수요조사를 했다.

둔곡지구 입주 희망업체의 90% 이상은 확장 이전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이들 업체의 대부분은 조속한 시일 안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창용 시 과학특구과장은 "상당수 시내 기업들이 IBS 건립 예정지 변경으로 답보상태인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큰 기대를 거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산업용지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조만간 개발계획 변경, 개발제한구역 해제,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보상을 시작해 2017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산업용지분양가는 3.3㎡당 150만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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