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12일 '대하천 관리 및 녹조문제 대토론회'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오후 3시 서울교육문화회관 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털 볼룸(서울시 양재동)에서 񟭎 대하천 관리및 녹조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하천의 녹조 문제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 모색'을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및 환경,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하천은 최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어메니티'(Amenity) 장소로 누구나 쉽게찾아와 즐기는 여가공간이 되고 있으나, 갈수록 심화하는 녹조문제로 걱정과 우려가커지고 있다.

4대강 사업 이후 우리나라 하천의 물관리 환경이 변화해 다목적댐과 보를 관리하는 K-water가 댐이나 보의 안전뿐 아니라 하천 수질과 녹조문제에 더는 소극적인자세가 아닌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

K-water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녹조문제와댐·보의 체계적 관리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대토론회를 개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최계운 K-water 사장과 이영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민경석 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허재영 대전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 등물 관련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녹조방지를 위한 수질관리 대책', '다목적댐과 보 연계 운영을 통한 수량·수질 관리대책' 등 2014년 K-water의 녹조 사전 대응 및 발생시 조치계획과 관련한 3건의 주제발표 후 김성수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심도 있는토론을 해 향후 바람직한 녹조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