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여승무원들이 대기시간을 놓고 불만이 많다.
14일 코레일관광개발 등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과는 달리 KTX 여승무원들은 다음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는 시간 가운데 1시간만 근로시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개발 노조는 다음 열차가 올 때까지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직원들이 그동안 받지 못한 임금에 대해 임금체불 등 혐의로 회사를 고발하겠다는입장이다.
반면 코레일 소속 직원인 열차팀장이나 기장은 대기시간 2시간을 근로시간으로인정받고 있다.
한 여승무원은 "본사 직원은 임금을 주는 '대기시간'이 2시간이지만 자회사 소속 여승무원들은 대기시간이 1시간뿐이고 나머지는 임금을 주지 않는 휴식시간으로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대기시간 중 식사를 하거나 자기 업무를 보기도 하는 등휴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전부를 대기시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코레일관광개발 등에 따르면 코레일 직원과는 달리 KTX 여승무원들은 다음열차가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는 시간 가운데 1시간만 근로시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개발 노조는 다음 열차가 올 때까지 2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직원들이 그동안 받지 못한 임금에 대해 임금체불 등 혐의로 회사를 고발하겠다는입장이다.
반면 코레일 소속 직원인 열차팀장이나 기장은 대기시간 2시간을 근로시간으로인정받고 있다.
한 여승무원은 "본사 직원은 임금을 주는 '대기시간'이 2시간이지만 자회사 소속 여승무원들은 대기시간이 1시간뿐이고 나머지는 임금을 주지 않는 휴식시간으로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대기시간 중 식사를 하거나 자기 업무를 보기도 하는 등휴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전부를 대기시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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