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색 역세권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입력 2014-05-07 14:59  

개발 대상지 총 20만㎡…대규모 업무·상업 복합단지 조성

코레일이 서울 수색 역세권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

코레일은 수색역 일대 문화·상업복합시설 개발을 위한 수색 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를 8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 대상지는 총 20만201㎡이다. 코레일 6만1천124㎡, 국유지 11만3천962㎡,시·구유지 1만7천40㎡, 철도시설공단 5천51㎡, 기타 3천24㎡로 구성돼 있다.

신청 자격은 회사채 기준 A-이상의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직전 사업연도 말대차대조표상 자본 총계가 500억원 이상인 단독 법인 또는 컨소시엄(10개사 이하)이다.

개발 방향은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한 수색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되,추가 제안을 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한다.

신청 자격 및 조건,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참조하면 된다.

코레일은 '민간개발방식' 원칙 하에 소유 부지(6만1천124㎡)를 매각(3만3천686.

72㎡) 및 임대(2만7천437.28㎡)하게 된다.

코레일은 8월 18일 사업계획서를 받아 관련 분야 전문가 9명(외부 5명, 내부 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색 역세권개발이 완료되면 상암·수색지역은 대규모 업무시설과 함께 복합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는 서울 서북권의 생활·문화·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의선, 6호선, 공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휴식 공간을 위해근린공원과 다양한 문화·복지·체육시설도 조성된다.

코레일의 경영정상화 노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년 흑자경영, 부채비율 200%대 달성'을 주요 경영목표로 정하고,서울역 북부, 성북, 수색 등 핵심 역세권 개발과 용산병원 등 운송사업과 관련이 적은 부지에 대한 개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상암·수색지역은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창조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역세권 사업과 고부가가치 다원사업을 적극 개발해 공사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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