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의과학 융합연구 나선다…세종 의과학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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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3:19  

< KAIST 의과학 융합연구 나선다…세종 의과학원 추진>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미래 선도 학문 분야로 떠오른 의학과 과학의 융합연구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9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유회준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임직 교원 28명이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Dr.M 프로젝트' 팀을꾸려 운영 중이다.



앞으로 1년 동안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웨어러블 IT기기를 의료산업에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병원을 만들기 위한 연구이다.



사물인터넷(IoT)에 헬스케어를 융합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에서부터 센서,빅데이터, 클라우딩 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WISE'(Wireless Intelligent Security Energy, 무선 지능 보안 에너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료비를 줄이고, 스마트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에서 부정맥 쇼크가 올 경우 이를 무선 시스템으로 감지해구급차를 긴급 출동시킨다든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신체정보를 받아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등 원격 진료에 활용될 수 있다.



질병 빅데이터를 구축해 특정 지역에서 어떤 징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거나 질병의 추세 변화 등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유회준 교수는 "현재 선병원과 임상 시험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유수의 병원과 협력 중"이라면서 "기존 질병 진단 IT 기기와 달리, 무의식·무자각·무통증 질병까지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학과 과학의 융합 연구를 위해 세종시에 'KAIST-세종 융합 의과학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KAIST 의과학원이 주도해 치료·진단기술과 의학을 융합한 의생명과학 분야와재활·진단장비, 로봇수술 등 의공학 분야를 집중 연구하게 된다.



의과학원 설립에는 2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KAIST는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오준호 KAIST 대외부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GDP의 10%를 넘게차지하는 등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국 최초의 공학과 과학, 임상병원의 융합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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