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첫 국제포럼…미래 기계기술 논의

입력 2014-10-23 10:56  

한국기계연구원은 24일 대전 호텔ICC에서 산학연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기술 분야 국제포럼 񟭎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를 개최한다.

국제포럼 행사는 개원 이후 처음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계기술 분야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고 제조업, 나노융합, 레이저, 에너지, 환경, 교통 등 미래 사회를 이끌 기계기술에 대해 논의할예정이다.

'차세대 제조기술'과 '에너지와 환경',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역할과 전망' 등3개 세션으로 나뉘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차세대 제조기술 세션에는 타일란 알탄(Taylan Altan)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명예교수와 귄터 클롭쉬(Guenther Klopsch)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사업부문 대표, 조상휘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장 등이 각각 '차세대 제조업에서 금속 성형의 역할'과'제조업의 미래', '철도차량의 모듈기반 설계 및 제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스테판 로스(Stephan Roth) 독일 바이에른 레이저센터사 상무이사와 루크리(Luke P. Lee) 미국 캘리포니아주립 버클리대 교수가 '레이저 가공의 새로운 트렌드'와 '빅하트(BIG HEART·Biomedical Institute for Global Healthcare Research &Technology, 혁신적인 글로벌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을 위한 바이오나노과학)를 통한 칩 통합 맞춤형 의료 제조 솔루션)을 주제로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기계기술을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겐지 안도 일본 미츠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즈 부사장과 우종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이 각각 '미래의 전력생산을 위한 과제'와 '에너지 및 환경 기술 개발의 전망'을 주제로 미래 산업을 주도할 에너지와 기후 등 환경 변화에 대한 기술적 대안을 논의한다.

끝으로 데이비드 코스마이어 미국항공우주국(NASA) 에임스연구소 국장과 임용택기계연 원장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정체성에 대해 발표한 뒤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임용택 원장은 "제조업이 다시 주목받는 시대에 차세대 핵심 제조 기술을 탐색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에너지 분야 미래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며 "국가의 기계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