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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고로쇠 채취·주꾸미잡이 시작돼

입력 2015-02-11 10:41  

갑작스러운 한파가 물러나면서 충남 보령의 산과 바다에서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요즘 성주면 성주산에서는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고로쇠 채취가, 무창포항에서는 대표적인 봄 수산물인 주꾸미 잡이가 각각 시작됐다.

성주산은 물이 맑고 공기가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으로, 심원동 계곡 인근 20ha에 서식하는 400여 그루의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이 채취된다.

이곳에는 농가 10여곳이 작목반을 구성해 고로쇠 채취허가를 얻은 뒤 연간 2만5천ℓ의 수액을 채취해 1억여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직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이어서 양이 많지는 않지만 날씨가 좀 더 풀리면 본격적인 채취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면 고로쇠 작목반(반장 김기창, ☎ 010-8809-4215)에서 직접 판매하며, 성주면사무소(☎ 041-930-4759)로 주문해도 된다.

성주산 고로쇠는 9ℓ 들이 한통에 3만원, 18ℓ 한통은 6만원에 판매되며, 전국에 택배발송(택배비 4천원)도 가능하다.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무창포항에서는 전통방식인 소라껍데기를 이용한주꾸미 잡이가 시작됐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주꾸미 잡이 시기가 빨라졌으며, 어획량도 늘 전망이다.

주꾸미는 평상시 바위틈에 서식하다가 수온이 올라 먹이가 되는 새우 등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연안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어획이 시작된다.

무창포 연안에서 잡히는 주꾸미는 다른 지역산보다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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