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상회의> 퓨전 한식·아리랑 어울린 만찬

권선택 대전시장은 19일 오후 대전 유성구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 세계과학정상회의' 참석자 환영만찬을 주재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레 르엉 밍 아세안(ASEAN)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과학기술포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 참석자 등 800여명이 자리했다.

만찬은 한국의 전통음식을 외국인도 먹기 편하게 변형한 퓨전 한식으로 마련했다. 식전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아리랑연곡과 장타령'이, 식후엔 정은혜무용단의 '과학과 드럼(Science＆Drum)'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과학정상회의로 과학이 일반인들에게좀 더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세계적 과학도시 대전시가 이번 기회를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은 풍부한 과학 인프라와 인재를 갖춘 연구개발과 정보기술(IT)산업 중심도시"라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코 아호 핀란드 전 총리의 축사와 대전 제1대 명예시장인 고영주 박사(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본부장)의 대덕연구개발특구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됐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