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건물·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입력 2016-07-21 11:19  

2020년까지 14만5천㎾ 규모 발전시설 구축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1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와 산업육성 정책에 발맞춰 역사와 주차장, 승강장 등 철도 건물과 부지에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건설할 철도 관련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쉽도록 건물 형태와 하중, 배치 등 설계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초기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줄여 철도시설 태양광 설비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에 유휴지 등을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전국의 철도시설과 폐선부지로 확대하고, 예비조사를 거쳐 선정된 620만㎡의 부지와 철도 건물들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다.

사업은 민간공모 또는 공동투자 형식으로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공단은 현재 광주차량기지 등 일부 철도시설을 민간이 사용하도록 허가해 1만2천9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유재산 사용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모두 14만5천kW규모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철도시설과 폐선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교통시설과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융합모델로 발전시켜 전력공급시설이 부족한 해외철도사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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