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상권 활성화 '상권 중심 투어가이드' 육성

충남 부여군이 기존의 문화해설사와는 다른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청년 투어 가이드'를 육성한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이번 사업은 상권 활성화 구역과 세계유산도시 부여 원도심 인근의 백제역사문화자원들을 결합한 관광객 투어 상품으로개발하고, 이를 통해 상권에서의 소비 증대와 재방문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은 이를 위해 기존의 문화해설사와는 다른 부여 상권을중심으로 한 청년 투어 가이드를 육성키로 했다.

상권활성화재단과 부여마을문화학교협동조합은 오는 16일까지 '부여로 도보여행청년 투어 가이드'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여 혹은 부여 인근에 사는 17세 이상, 45세 미만의 남녀 10명이다.

이들 투어 가이드는 5주간에 걸쳐 부여 원도심 역사문화자원들을 배우는 문화해설 강의, 투어 가이드로서 필요한 스토리텔링 및 현장 워크숍, 청년 투어 가이드만의 이색적 투어를 위한 특화요소를 교육받는다.

또 광주 대인 야시장, 1913 송정시장 등 주목받는 도시재생 선진지 답사를 통해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들 수강생에게는 강의수료증이 지급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부여로 도보여행투어 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bmrf.or.kr/)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buyeomarket)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