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생 두 명 '구글 박사 펠로우' 선정

입력 2016-09-20 10:05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임우상·유충국 박사과정 학생이 񟭐 구글 박사(PhD) 펠로우'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구글 PhD 펠로우십은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유망한 연구 분야에서 활약하는 대학원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전 세계에서 52명이 선발됐는데, 국내 대학 중에는 유일하게 KAIST만이구글 펠로우 학생을 냈다.

선정된 학생에겐 1만 달러의 장학금을 비롯해 구글 각 분야 전문가 멘토와 일대일 연구 토의를 할 기회를 준다.

임우상 학생은 대규모 행렬(Large-scale Matrix)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분해에관한 연구 성과 및 후속 연구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분야에서 펠로우로 선정됐다.

기계학습에서 자주 수반되는 'PSD(Positive Semi-Definite) 행렬 분해' 오차를수학적으로 분석해 창의적인 데이터 압축 방법을 제안한 데 이어 기존보다 훨씬 높은 효율성으로 정확하게 행렬 분해를 수행하는 알고리즘을 기획했다.

그가 쓴 논문은 기계학습 분야 국제학회 중 하나인 국제 기계학습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모바일 컴퓨팅(Mobile Computing) 분야에 선정된 유충국 학생은 모바일 센서를활용한 독창적인 서비스·지원 시스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3차원 공간상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물체 위치를 계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임의의 물체 표면상에서 손가락 상호작용을 가능케 했다고 KAIST는 20일 설명했다.

IBM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 연구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CHI) 학회'에발표됐다.

최근에는 군중이 밀집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위치를 탐지하는 기술을개발 중이다. 관련 미국 특허만 5개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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