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건설 차기 사장 후보가 최종 4명으로 좁혀지면서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강력한 후보로 거명된 3명의 각축전이 예상되지만 정.재계의 변수 등 여러 요인들이 있어 막판까지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4파전으로 전개되며 초읽기에 들어간 현대건설 차기 사장 선정에 업계의 눈과 귀가 쏠려있습니다.
국토부 장관이 건설의 공공 수장이라면 건설종가인 현대의 대표는 업계의 민간 대통령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기업인데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올해 업계 1위로 다시 복귀한다는 점에서 관심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입니다.
산업과 외환, 우리은행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김선규 현대건설 부사장(영업본부장)과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사장, 여동진 전 현대건설 부사장(해외사업본부장)등 4명을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김선규 부사장(57)은 덕수상고와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홍콩지사장과 관리본부장 등을 거치며 지난 3년간 현대의 사상 최대 수주를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공적에 사내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김중겸 사장(59)은 휘문고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뒤 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와 주택영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특히 지난 2007년 1월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부임해 작년에 매출 7천4백억원 등 기존 실적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 놀라운 경영능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김종학 사장(61)은 중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국내영업본부장과 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현대도시개발 사장으로 태안기업도시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3년전 현 이종수 사장과의 사장 선임 경쟁에서 막판에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여동진 전 부사장(62)은 경복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해외영업본부 전무와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해외통이며 평소 후보자로 거명되지 않다 막판에 추천된 인물로, 사내 입지는 약하지만 의외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실력자로 통합니다.
이에 따라 3명의 김씨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속에 1명의 여씨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후보 4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다음주초 최종 1명을 선정해 현대건설 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후보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대건설 사장으로 공식 선임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현대건설 차기 사장 후보가 최종 4명으로 좁혀지면서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강력한 후보로 거명된 3명의 각축전이 예상되지만 정.재계의 변수 등 여러 요인들이 있어 막판까지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4파전으로 전개되며 초읽기에 들어간 현대건설 차기 사장 선정에 업계의 눈과 귀가 쏠려있습니다.
국토부 장관이 건설의 공공 수장이라면 건설종가인 현대의 대표는 업계의 민간 대통령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기업인데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올해 업계 1위로 다시 복귀한다는 점에서 관심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입니다.
산업과 외환, 우리은행으로 구성된 현대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김선규 현대건설 부사장(영업본부장)과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사장, 여동진 전 현대건설 부사장(해외사업본부장)등 4명을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김선규 부사장(57)은 덕수상고와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홍콩지사장과 관리본부장 등을 거치며 지난 3년간 현대의 사상 최대 수주를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공적에 사내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김중겸 사장(59)은 휘문고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뒤 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와 주택영업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특히 지난 2007년 1월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부임해 작년에 매출 7천4백억원 등 기존 실적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 놀라운 경영능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김종학 사장(61)은 중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국내영업본부장과 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현대도시개발 사장으로 태안기업도시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3년전 현 이종수 사장과의 사장 선임 경쟁에서 막판에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여동진 전 부사장(62)은 경복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해외영업본부 전무와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해외통이며 평소 후보자로 거명되지 않다 막판에 추천된 인물로, 사내 입지는 약하지만 의외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실력자로 통합니다.
이에 따라 3명의 김씨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속에 1명의 여씨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경영진추천위원회는 후보 4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다음주초 최종 1명을 선정해 현대건설 이사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후보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대건설 사장으로 공식 선임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