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마감] 부양책 잠정 합의·저가매수.. 동반 상승

입력 2009-02-12 09:06   수정 2009-02-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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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이날은 전날 금융구제책에 대한 실망감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부진한 기업실적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상하원이 7천890억 달러 경기부양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포인트 오른 7939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 오른 1530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6포인트 상승한 833을 기록했습니다.

첨단업종은 소프트웨어와 하드 업종이 1% 넘게 상승했고, 네트워킹과 컴퓨터, 생명공학 업종이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텔레콤과 반도체, 인터넷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통업종은 은행 업종이 6% 넘게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증권 업종이 3%, 자동차 업종이 1.7% 상승한 반면 항공 업종이 3.7% 가장 많이 내렸고, 화학과 정유 업종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전날 급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금융주가 반등했습니다.

블루칩을 구성하고 있는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0%와 9%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날 주가가 11% 급락했던 AIG는 정부 구제금융 상환을 위해 온라인 자동차 보험 사업 부문인 21세기보험을 매각한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4% 상승했고, 이 영향으로 보험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컴퓨터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12% 떨어졌고, 블랙베리폰 제조업체인 리서치인모션 역시 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으면서 주가는 14% 크게 하락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는 하락했는데요,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넘어선데다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1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1달러 내린 배럴당 35.94달러로 마감됐습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7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30.10달러 크게 오르면서 943.80 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역시 안전자산선호 현상으로 달러가 유로에 강세로 이어갔습니다.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은 0.21센트 내린 1.28달러를 기록했고,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계속해서 상승세입니다.

전날보다 81포인트 오른 2,055를 기록하면서 2천선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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