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랠리와 더불어
중국 경기부양책 수혜주, 중국관련 각종 테마주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요즘 증시에서는 왕서방에게 물어보라는 격언까지 등장했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증시 반등랠리는 3월 전인대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3월중순까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데다 BDI 급등, 춘절효과 그리고 3월 전인대회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전인대회 이전 대형 인프라투자 계획이 마무리되고 자금집행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입니다.
중국증시 반등시 국내 중국관련주 중에서도 철강, 화학 등 소재업종의 높은 주가상승탄력이 기대됩니다.
기계업종의 경우에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자금집행이 진행될 경우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글로벌경기 침체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중국정부 정책은 내수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중국에 직접 진출해 있는 내수관련 종목도 관심입니다.
<인터뷰> 오승훈 대신증권 팀장
"대중국 수출중에 내수를 겨냥한 비중이 낮기 때문에 중국 수출비중이 많은 기업보다는 오히려 중국 현지에 진출해서 직접적으로 내수를 공략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중기적으로 관심이 필요."
오리온,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등이 아직은 중국시장 진출 초기단계지만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톡톡히 볼 것이란 판단입니다.
여기다 각종 인프라 투자 관련주인 두산인프라, 현대중공업, LS산전.
내수소비를 진작 시키기 위한 가전제품과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관련주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 의료, 위생사업에 3년간 1천250억 달러 를 투자하고 5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10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비료구매 소식까지 나오면서 관련 테마주들도 당분간 활발히 움직일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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