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심한 경기위축으로 600대 기업의 투자가 8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00대 기업의 예상 투자액은 86조7천억원.
지난해 88조9천억원보다 2.5% 줄어든 수칩니다.
기업투자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01년 10.1% 이후 8년만입니다.
경기침체로 내수·수출 등 수요가 부진한데다 자금조달의 어려움, 수익성 악화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경제의 근간이었던 제조업의 투자가 10.9%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가 지난해보다 40% 가량 줄어들면섭니다.
지난해 87%의 높은 투자증가율을 보였던 조선업도 선박발주 감소로 26%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같은 투자축소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개발과 환경, 신제품 생산 등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600대 기업들은 올해 투자결정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세계경기 회복 여부''를 꼽았습니다.
또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금융시장의 조속한 안정과 정부의 과감한 경기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00대 기업의 예상 투자액은 86조7천억원.
지난해 88조9천억원보다 2.5% 줄어든 수칩니다.
기업투자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01년 10.1% 이후 8년만입니다.
경기침체로 내수·수출 등 수요가 부진한데다 자금조달의 어려움, 수익성 악화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경제의 근간이었던 제조업의 투자가 10.9%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가 지난해보다 40% 가량 줄어들면섭니다.
지난해 87%의 높은 투자증가율을 보였던 조선업도 선박발주 감소로 26%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같은 투자축소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개발과 환경, 신제품 생산 등 미래를 위한 투자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600대 기업들은 올해 투자결정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세계경기 회복 여부''를 꼽았습니다.
또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금융시장의 조속한 안정과 정부의 과감한 경기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