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지난 달 실적 저조

입력 2009-02-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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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든 8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약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고,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천715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한 데 반해 저조한 실적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실적 악화에 대해
"경쟁사들이 금리 하락기에 공격적인 채권운용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시킨 반면 미래에셋은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기 위해 보수적인 채권영업전략을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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