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자동차 오토바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인도의 유명 TV 뉴스채널과 인도 굴지의 자동차 전문 잡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로 현대차는 지난 1월에도 비슷한 곳이 주최한 대회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자동차 시장의 침체속에서도 지난해 현대차 인도법인은 내수 22%, 수출 92.5%의 성장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장을 해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특히 시장 1위인 마루티와 3위인 타타가 지난해 모두 시장점유율이 줄어든데 반해 3.4%포인트 늘린 20.4%를 기록하며 확고한 시장 2위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또 지난해 인도 전체 승용차 수출의 80%를 차지하며 인도 최대 수출 메이커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