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노동자와 사용자, 민간, 정부 들이 등 노사민정 대표들이 모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를 실천하기로 합의했다면서요?
<기자>네 오늘 오전 서울 노사정위원회에서 전체 대표자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번 대표자회의에서 드디어 노사의 양보와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영세자영업자와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의결했습니다.
<앵커2>어떤 내용이죠?
<기자>오늘 대책회의는 합의문을 보면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노동계는 기업의 경영여건에 따라 임금동결, 반납 또는 절감을 실천하고 경영계는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자제해 기존의 고용수준이 유지되도록 한다고 명기했습니다.
또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각 사업장 현실에 맞게 교대제 개편과 근로시간 단축, 그리고 임금피크제 도입 확대, 순환 휴직 휴업 및 무급 안식년 안식월 제도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인력재배치와 교육훈련, 재택근무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업이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일방적 감원보다는 희망퇴직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역시 노사의 이같은 움직임에 세제지원과 근로자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지원키로 화답을 했습니다.
<앵커3>벌써부터 대기업들도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기자>국내 대기업도 일자리 나누기. 잡 쉐어링 동참에 나섰는데요.
대기업으로 한화그룹이 처음으로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를 재원으로 대졸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일자리 나누기에 나섰습니다.
한화그룹은 임원들이 올 초 비상경영 방안의 하나로 자진 반납한 연봉 10%와 성과급 중 일부를 활용해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잡셰어링 방식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확정했는데요.
300명이라는 인턴사원 수는 300명 규모인 한화그룹의 임원 수를 감안해 결정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화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연간 300명 규모의 대졸자 인턴사원을 오는 3월부터 인터넷 사이트(www.netcruit.co.kr)를 통해 접수할 계획입니다.
공기업과 금융기관에 이어 국내 대기업들도 일자리 나누기 동참에 나섬에 따라 앞으로 다른 대기업들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앵커4>일자리 지키기와 나누기를 위한 추경예산 골격도 드러나고 있다면서요?
<기자>네, 15조에서 2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추가 경정예산안이 마련되고 있는데요.
이 추경중 3분의 2 이상이 일자리 지키기와 취약계층에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정부는 잡셰어링을 위해 경영악화 등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데도 임금삭감으로 버티는 기업들에게 임금삭감분의 50%를 손비로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안도 마련중인데요.
사업자 부담 인건비에 대해 저리대부해주는 제도와 일정 기간 고용을 하면 정부가 임금 보조금을 주고 고용기간이 더 길어지면 이 보조금을 돌려받지 않는 일명 ''미네소타 방식'' 지원책을 검토 중입니다.
또, 취약계층 채용 시 신규고용촉진장려금도 한시적으로 20% 올릴 방침이고요.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최장 330일(11개월)로 늘리고 은퇴한 도시 근로자들을 농촌으로 흡수하기 위해 최대 2억원 규모의 농업 창업자금을 연 1~2%로 지원하는 방안 등도 검토대상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청년인턴제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를 지난해 11만명에서 올해 12만6000명으로 늘린 데 이어 공기업의 추가 채용으로 15만명 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신빈곤층 사각지대를 없애는 차원에서 차상위 계층에 대한 긴급보호제도도 이르면 4월 중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앵커5>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지식경제부가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키로 했다면서요?
<기자>정부가 자원 개발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하는데요.
지식경제부는 자원개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지식경제부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협약식을 개최했는데요.
정부는 서울대·한양대·강원대 등 10개 대학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하고, 2013년까지 5년간 연간 60~100억원을 지원 육성할 계획입니다.
외환위기 이후 자원개발 관련 인력 배출이 연간 520명에서 110명으로 크게 줄었는데요. 이번 사업을 통해 2014년 이후 매년 400~500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네 오늘 오전 서울 노사정위원회에서 전체 대표자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번 대표자회의에서 드디어 노사의 양보와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영세자영업자와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의결했습니다.
<앵커2>어떤 내용이죠?
<기자>오늘 대책회의는 합의문을 보면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노동계는 기업의 경영여건에 따라 임금동결, 반납 또는 절감을 실천하고 경영계는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자제해 기존의 고용수준이 유지되도록 한다고 명기했습니다.
또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각 사업장 현실에 맞게 교대제 개편과 근로시간 단축, 그리고 임금피크제 도입 확대, 순환 휴직 휴업 및 무급 안식년 안식월 제도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인력재배치와 교육훈련, 재택근무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업이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일방적 감원보다는 희망퇴직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역시 노사의 이같은 움직임에 세제지원과 근로자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지원키로 화답을 했습니다.
<앵커3>벌써부터 대기업들도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기자>국내 대기업도 일자리 나누기. 잡 쉐어링 동참에 나섰는데요.
대기업으로 한화그룹이 처음으로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를 재원으로 대졸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일자리 나누기에 나섰습니다.
한화그룹은 임원들이 올 초 비상경영 방안의 하나로 자진 반납한 연봉 10%와 성과급 중 일부를 활용해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잡셰어링 방식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확정했는데요.
300명이라는 인턴사원 수는 300명 규모인 한화그룹의 임원 수를 감안해 결정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화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연간 300명 규모의 대졸자 인턴사원을 오는 3월부터 인터넷 사이트(www.netcruit.co.kr)를 통해 접수할 계획입니다.
공기업과 금융기관에 이어 국내 대기업들도 일자리 나누기 동참에 나섬에 따라 앞으로 다른 대기업들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앵커4>일자리 지키기와 나누기를 위한 추경예산 골격도 드러나고 있다면서요?
<기자>네, 15조에서 2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추가 경정예산안이 마련되고 있는데요.
이 추경중 3분의 2 이상이 일자리 지키기와 취약계층에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정부는 잡셰어링을 위해 경영악화 등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데도 임금삭감으로 버티는 기업들에게 임금삭감분의 50%를 손비로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안도 마련중인데요.
사업자 부담 인건비에 대해 저리대부해주는 제도와 일정 기간 고용을 하면 정부가 임금 보조금을 주고 고용기간이 더 길어지면 이 보조금을 돌려받지 않는 일명 ''미네소타 방식'' 지원책을 검토 중입니다.
또, 취약계층 채용 시 신규고용촉진장려금도 한시적으로 20% 올릴 방침이고요.
실업급여 지급기간을 최장 330일(11개월)로 늘리고 은퇴한 도시 근로자들을 농촌으로 흡수하기 위해 최대 2억원 규모의 농업 창업자금을 연 1~2%로 지원하는 방안 등도 검토대상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청년인턴제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를 지난해 11만명에서 올해 12만6000명으로 늘린 데 이어 공기업의 추가 채용으로 15만명 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신빈곤층 사각지대를 없애는 차원에서 차상위 계층에 대한 긴급보호제도도 이르면 4월 중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앵커5>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지식경제부가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키로 했다면서요?
<기자>정부가 자원 개발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하는데요.
지식경제부는 자원개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지식경제부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협약식을 개최했는데요.
정부는 서울대·한양대·강원대 등 10개 대학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하고, 2013년까지 5년간 연간 60~100억원을 지원 육성할 계획입니다.
외환위기 이후 자원개발 관련 인력 배출이 연간 520명에서 110명으로 크게 줄었는데요. 이번 사업을 통해 2014년 이후 매년 400~500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