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졸초임 20% 삭감

입력 2009-0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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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졸 초임을 20% 삭감하고, 3월부터 1천200명의 청년인턴을 추가 채용합니다.

초임연봉을 20% 삭감할 경우, 대졸 평균 초임은 3,400만원 수준에서 2,700만원 수준으로 낮아져 신입행원 200명 채용시 약 14억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합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신입행원 약 50명을 추가 채용할 방침입니다.

1월부터 5주간 760명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해 운용한 바 있는 우리은행은 그 규모와 기간을 확대해 3월부터 3개월 주기로 300명씩 4번에 걸쳐 총 1천20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정규직 채용시 채용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우수인턴을 채용하거나 전형단계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규직 채용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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